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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근골격계/허리통증

중년 허리통증, ‘앉는 습관’만 바꿔도 달라집니다

by 이유5874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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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땐 편해야 한다? 그게 허리 통증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는 게 정말 허리에 좋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가
사실은 허리 통증을 부르는 주범일 수도 있을까요?

중년 이후 찾아오는 허리 통증,
단순한 노화 때문이라고만 넘기지 마세요.

오늘은 ‘앉는 습관’ 하나만 바꿔도
허리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드리려 합니다.

 

❌ 잘못된 습관 ① 등받이에 기대 앉는 자세

등받이에 몸을 푹 기대면 편하죠.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 주변의 근육을 완전히 쉬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척추를 지탱하는 힘을 약화시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근육량 감소가 빠르기 때문에
이 습관은 디스크에 더 큰 하중을 가하게 되죠.

이렇게 바꿔보세요:
등받이에 몸 전체를 기대지 말고,
허리를 90도 각도로 세우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은 자세가 좋습니다.
허리 뒤에 쿠션을 넣어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면 더 안정적입니다.

 

❌ 잘못된 습관 ② 다리 꼬기 – 허리와 골반의 균형 무너짐

많은 분들이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습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골반의 높이를 비대칭으로 만들고,
허리 척추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근육만 더 긴장되고,
허리디스크가 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양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두고,
무릎은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유지해주세요.
가능하다면 발받침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잘못된 습관 ③ 구부정한 자세로 ‘앞으로 숙여’ 앉기

식사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진 않으셨나요?

이 자세는 척추의 자연 곡선을 무너뜨리고
요추에 2배 이상의 압력을 가합니다.
특히 복부가 앞으로 빠지는 자세는
허리디스크에 직접적인 손상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바꿔보세요:
의자에 앉을 때는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작업대가 너무 낮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허리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습관 ④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

어떤 자세든 오래 지속되면
척추에 무리가 갑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허리 건강에 가장 치명적일 수 있어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한자리에 30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은
허리 통증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경고합니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스마트폰에 30분마다 알람을 설정해보세요.
그때마다 일어나서 1분만 걸어도
척추의 압력은 50% 가까이 감소합니다.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결론 – 허리 건강은 앉는 법에서 시작됩니다

중년의 허리통증,
‘나이 탓’이 아니라 ‘자세 습관 탓’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습관 중
하나라도 익숙하게 하고 계셨다면,
지금이 바로 바꿔야 할 순간입니다.

허리를 위한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고,
그 시작은 올바른 앉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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