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류마티스 관절염, 약 말고도 해야 할 것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고
열심히 약을 복용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약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병은 약물과 생활 습관을 함께 조절해야
진짜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다섯 가지 비약물 치료법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실천 리스트입니다.
하나씩 따라하며 건강을 되찾아보세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관절 운동

관절염이 있다고 움직임을 피하면
오히려 관절은 더 굳고 약해집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20~3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아침엔 손가락, 손목, 어깨를 천천히 풀어주는
관절 가동 운동을 꼭 해주세요.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도 완화됩니다.

 

체중 관리로 관절 부담 줄이기

체중이 늘어나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집니다.

특히 무릎, 발목, 고관절 같은 하중 관절은
체중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조금만 살이 쪄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면 류마티스 약물 효과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을 보호하는 첫걸음입니다.

 

염증 잡는 항염 식단 실천하기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속 염증 반응이 달라집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견과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올리브오일 등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가공식품, 튀긴 음식, 설탕 섭취는
염증 반응을 더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도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면역 회복

면역 시스템은 밤에 회복됩니다.
류마티스는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매일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낮에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날에는 무리하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충분히 쉬어주세요.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 태도

마음이 불안하면 통증도 더 크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도
면역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명상, 취미 생활, 일기 쓰기 등으로
나만의 힐링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필요하다면 심리상담이나 환우 모임에 참여해
감정을 나누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생활 습관이 치료의 절반입니다

약물 치료는 의사의 몫이라면,
생활 습관은 당신의 몫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생 함께 살아가야 할 수 있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약 외의 관리법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내일 아침의 손이, 오늘의 선택을 기억할 것입니다.